"서세원, 생활비 없어 지인에 600만원 빌려...밥 세끼 못 먹을정도" 주장 (뒤통령)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진호가 "서세원이 밥 세끼를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돈이 없었다더라"고 주장했다.

27일 기자 출신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서세원 말로 안타까웠던 이유'라면서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갖가지 논란이 나오는 배경에는 서세원 씨의 재산이 있다. 서세원 씨가 국내에서 활동을 하면서 돈을 많이 벌었고 분양 사업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에서 엄청난 저택에 거주하고 있다', '돈이 수천억이 있다', '3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운영하려고 했다' 등의 기사가 나왔다"면서 "거액의 엄청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세원 씨의 재산을 노리는 분들이 일을 벌였다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서세원 씨를 현지에서 보필했던 사람들의 공통된 증언에 따르면 서세원 씨는 돈이 정말 없었다고 한다. '밥 세끼를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하더라"면서 "서세원 씨는 대저택에 살지 않았다고 한다. 프놈펜 현지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에서 거주했다고 하는데 10만원 내외다. 서세원 씨가 월세를 산거다. 돈이 많았다면 비즈니스 호텔을 전전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특히 지인에 따르면 서세원 씨가 약 한달 전쯤 지인들에게 돈을 꾸러 다녔다더라. '생활비가 없으니까 600만원 좀 빌려달라'고 했다더라. 2~3개월 안에 갚겠다고 했다더라. 관련 내용이 남아있다더라"면서 "실제 서세원 씨에게 돈을 빌려준 인물이 서세원 씨의 빈소에 와서 '서세원 형님이 600만원 빌려 달라고 했는데 내가 돈이 모자라서 500만원 밖에 못 빌려드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100만원 더 보태서 600만원 빌려드릴걸 너무 안타깝다'고 이야기를 하셨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서세원 씨가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어렵지 살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서세원의 의혹들이 해소될 자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프로포폴을 맞았으니,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느니 말들이 나왔다. 이러한 말들이 나온 계기는 서세원 씨가 어떻게 사망했는지를 밝힐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뿐 서세원 씨가 사망한 병동에는 CCTV가 있었다고 하더라. 캄보디아 외사국에서 관련 CCTV를 수거해갔다. 이 사안이 알려지지 않다가 이후에 병원이 패쇄가 됐었는데 '누군가가 침입을 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사실을 알아보니까 CCTV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더라"고 했다. 그는 "서세원 씨의 사망 경위를 두고 갖가지 논란이 나왔지만 이제는 이 CCTV를 통해서 완전히 의혹들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진호는 서동주와 서세원의 현처가 만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진호는 "서동주 씨가 아버지 비보 소식을 듣고 변호사를 대동해서 캄보디아로 향했다. 처음 한인회 관계자들이나 서세원 씨 아내를 만났을 때 감정이 격해졌다더라. 상호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서동주 씨는 '왜 이런 기사가 한국에 잘못 알려졌느냐'며 경위에 대해 따져 물었고, 아내 측 가족의 경우에는 '뭘 못 미더워서 기자까지 대동하고 왔느냐'고 따져 물었다더라"면서 "결과적으로는 오해가 풀렸다더라. 캄보디아 현지 한인 관계자들도 안타까운 부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서 밝혔던 것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서동주 씨 역시 '의심을 해서 기자들과 같이 온 것이 아니고 우리가 왔는데 마침 기자분들과 같이 오게 됐다'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서로 화해를 했다더라"고 했다.

이진호는 영정 사진에 대한 비밀도 전했다. 이진호는 "서세원 씨의 영정 사진이 공개 되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정 사진 속 사진을 서동주 씨가 서세원 씨 생전에 찍어준 사진이라더라. 본인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진을 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면서 "아빠와 서동주 씨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 서로 간 갈등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족이었다. 이 사진을 갖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딸이 찍어준 사진이 영정사진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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