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해양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기술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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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오정근·서대원 교수가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산 해양장비 산업화에 기여하게 됐다.
27일 군산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해 공모한 이 사업에서 군산대의 '새만금 내해 실증시험장 구축 및 성능검증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새만금 내해에 구축될 무인로봇·수상선 성능 시험장에서 수중 청소로봇의 시험과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체계를 마련해 국산 해양장비 등의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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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 5년간 국비 300억 포함 총 480억 투입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오정근·서대원 교수가 '해양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산 해양장비 산업화에 기여하게 됐다.
27일 군산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해 공모한 이 사업에서 군산대의 ‘새만금 내해 실증시험장 구축 및 성능검증 시스템 개발’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 군산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의 기관이 참여해, 5년간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산대는 수중에서 선박의 부착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중 로봇기술의 시험과 성능평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 내해에 구축될 무인로봇·수상선 성능 시험장에서 수중 청소로봇의 시험과 인증을 위한 시험평가 체계를 마련해 국산 해양장비 등의 산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서대원 교수는 “새만금 내해는 파도 등 외란이 크지 않아 해양로봇 및 무인선박 등의 시험평가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로, 외해로 나아가 실험을 수행하기 전에 내해에서 정도 높은 기술성능시험 및 평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오정근 교수는 "최근 무인선박, 해양 로봇기술이 조선·해양 분야의 뜨거운 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어 조선해양기자재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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