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노동절 연휴 앞두고 코로나 양성률 증가세…경제 영향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발표를 인용,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이달 20일까지 일주일간 1.7%로 전주(1.3%) 대비 0.4%p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를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19 사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발표를 인용,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이달 20일까지 일주일간 1.7%로 전주(1.3%) 대비 0.4%p 증가했다고 전했다.
3주전까지 코로나19 사례가 0.7%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양성 사례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할지는 불분명하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중국의 경제 회복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위건위 질병관리국 관리인 허칭화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도 단기적으로 대규모 팬데믹 가능성은 낮다"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코로나 감염 이력이 없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이라고 했다.
맥쿼리 캐피털의 래리 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 방역 규제를 완화한 후 미국과 유럽에서 목격한 여러 감염 파동을 고려하면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고 중국 항생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왕단도 "신규 파동으로 봉쇄는 없을 것이다. 제조업에도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봤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쉬톈첸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 인구의 면역력이 1차 유행 때보다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발병이 경제 활동을 방해할 가능성은 적다"면서 "변이가 치명적이지 않는 한, 정부가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및 기타 제한을 다시 부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