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택배노조 간부 배송캠프서 또 폭행…현행범 체포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배수아 기자 = 27일 용인서부경찰서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간부 A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7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쿠팡 배송캠프에서 내부로 진입하려는 과정 중에 쿠팡 측 직원 두 명을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배송캠프 정문에서는 택배노조 10여명이 집회 중이었다.

A씨는 내부로 진입해 결의대회를 하려고 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직원들을 폭행했다.

해당 배송캠프에서는 지난 24일에도 택배노조 경기지부장 B씨가 내부 진입을 막는 쿠팡 측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B씨는 쿠팡 측으로부터 업무방해와 불법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고소된 상태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