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 4학년 교사 수업 공유'…광주의 생활 플랫폼 오픈

기사내용 요약
'사진·동영상·파워포인트'…수업 활용자료 탑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초등 4학년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개설됐다.

시교육청은 광주실천교육교사 모임과 공동으로 초등 4학년 지역화 교과서 '광주의 생활'의 수업 지원을 위해 '광주의 생활.com'(플랫폼)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4학년 '광주의 생활'은 지역의 위치와 특성,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지역의 공공 기관과 주민 참여 등 3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는 교과서이다.

지역화 교과서의 특성상 공유된 수업자료가 풍부하지 않아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광주의 생활 플랫폼'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사진, 동영상,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수업자료를 탑재 할 수 있다.

또 독특한 수업 방식을 비롯해 아이디어 등의 공유가 가능해 교사의 수업 연구와 실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빛고을초 이해중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지역화 교과서 '광주의 생활'은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수업이다"며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수업 자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학생들에게 알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4학년 교사 플랫폼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다양한 학년의 교사들이 수업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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