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감시 활성화…저어새 핵심 서식지 보전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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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생태원과 인천저어새공존협의체는 28일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유수지는 국내 저어새 번식 개체군의 12.6%가 머무르는 핵심 서식지다.
생태원과 협의체는 서식지 주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줍고, 시민 과학자와 함께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 저어새 관련 생태교육과 작품 전시회 등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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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환경부 국립생태원과 인천저어새공존협의체는 28일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저어새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남동유수지는 국내 저어새 번식 개체군의 12.6%가 머무르는 핵심 서식지다.
생태원과 협의체는 서식지 주변에 쌓인 해양쓰레기를 줍고, 시민 과학자와 함께 모니터링을 활성화하고, 저어새 관련 생태교육과 작품 전시회 등 대국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어새는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로 물속을 휘휘 저어가며 먹이를 찾는다.
한국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대만, 홍콩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여름 철새다.
몸은 희고 부리와 다리는 검다. 번식기에는 누런 댕기깃이 꽃핀다.
주로 3∼7월 번식하며 한배에 알을 3개 정도 낳는다.
전 세계에 6천600마리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인 적색목록에 '위기(EN·endangered)' 등급으로 지정된 국제보호종이다.
갯벌 매립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저어새를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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