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6·25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국민 대표해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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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 전쟁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헌화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벌러슨 사령관에게 6·25 전쟁 때 미군 전사자의 희생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국내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도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역사를 지켜온 산 증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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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6·25 전쟁 미군 전사자 명비에 헌화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안병석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윌러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등 한미 군 관계자와 박운욱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 김정규 무공수훈자회장 등 참전·보훈단체 대표들이 함께했다.
한 총리는 헌화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벌러슨 사령관에게 6·25 전쟁 때 미군 전사자의 희생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국내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도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과 한미동맹의 역사를 지켜온 산 증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1950년 6월부터 1955년 3월 철수 시까지 연인원 178만9천여명을 한국에 파병했다. 이들 중 3만3천686명이 전사하고 9만2천134명이 부상했으며 실종자와 포로도 8천여명이 나왔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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