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세고 더운 '고농도 오존철' 다가와…환경부,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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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5~8월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외선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오존 농도가 높은 이유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존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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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환경부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5~8월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존은 주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해 생성된다. 자외선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오존 농도가 높은 이유다. 고농도 오존에 반복해서 노출되면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국내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0.1ppm 이하, 8시간 평균 0.06ppm 이하이다.
오존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가 발령되는데 이때 건강취약계층은 실외활동 자체를, 일반인은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작년에는 오존주의보가 63일 발령됐다.
1시간 평균 농도가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되며 이때는 유치원과 학교 실외학습이 제한 또는 금지되는 등의 조처가 이뤄진다. 작년에는 경보나 중대경보가 발령된 적 없다.
환경부는 5~8월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 다량 배출 사업장을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또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어려운 중소사업장 80곳과 유증기 회수설비 정기검사 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개선이 필요한 주유소 187곳 대상 기술 지원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오존 예·경보 현황을 에어코리아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도로 전광판 등으로 신속히 안내하는 등 홍보도 강화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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