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프렘투·유에스엔케이 등 소부장 스타트업에 최대 2억원 지원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참여사 40개 신규 선정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사업 참여사 40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입품목 국산화 및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0년에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60개사에 올해 추가로 40개사를 선정해 사업 도입 당시 목표(100개사)를 달성했다.

신규 40개사는 친환경,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친환경 분야에서 11개사, 스마트엔지니어링 5개사, 반도체 3개사, 산업용 IoT 9개사, 융합바이오 7개사, 복합소재 5개사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함께 정책자금(융자·보증) 한도 우대와 보증료 감면, 수출마케팅 지원 우대 등을 지원받게 된다. 대‧중견기업(수요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상시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프렘투는 초박막 금속을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차세대 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해 수요기업과의 협력 및 후속 투자유치 등 안정성 성장이 기대된다.

유에스엔케이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비전센서와 융합할 사운드 센서인 'AI기반 사운드 센싱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향후 UAM분야의 성장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영 장관은 "향후 정부의 소부장 정책은 글로벌 신산업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중기부도 이런 흐름에 맞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신산업 분야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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