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소기업 체감경기 소폭반등…"인력난 우려는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내달 경기전망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로 전월대비 3.1포인트 상승해 지난달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올랐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86.5, 비제조업은 4.4포인트 상승한 82.7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5월 경기전망지수 83.8…전월비 3.1p↑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내달 경기전망이 소폭 반등했다. 다만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8로 전월대비 3.1포인트 상승해 지난달의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85.1)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8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한 86.5, 비제조업은 4.4포인트 상승한 82.7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 제품(10.8포인트↓) ▲기타 기계 및 장비(4.8포인트↓)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반면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13.9포인트↑) ▲섬유제품(9.3포인트↑)을 중심으로 14개 업종은 상승했으며, 음료(100.8)는 100을 넘기며 경기호전을 전망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8→81.3)이 전월대비 6.5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9.1→83.0)은 전월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6.5포인트↓) ▲부동산업(0.9포인트↓) 등 3개 업종에서 하락했고, ▲교육서비스업(8.4포인트↑) ▲도매 및 소매업(5.9포인트↑)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내수판매(80.6→84.6) ▲수출(86.7→86.9) ▲영업이익(78.2→81.0) ▲자금사정(78.1→80.8)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3.6→95.2) 항목은 전월대비 상승해 인력부족 상태가 지속될 전망이다.
2023년 5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으며, 비제조업도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중소기업 경영애로에는 내수부진(59.5%)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상승(49.9%) ▲원자재 가격상승(37.3%) ▲업체 간 과당경쟁(34.3%) ▲고금리(25.9%)가 그 뒤를 이었다.
업체 간 과당경쟁(31.1→34.3)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상승(41.6→37.3) ▲인건비 상승(53.6→49.9) ▲고금리(29.2→25.9) ▲내수부진(62.3→59.5) 등의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6%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1.1%포인트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2%포인트 상승했다.
소기업(67.6%→68.6%)은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했으며, 중기업(75.9%→77.0%)은 전월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 제조업(71.4%→71.6%)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으며, 혁신형 제조업(72.0%→75.1%)은 전월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