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게임 방식을 차용한 유사 스포츠베팅 사이트는 모두 ‘불법’입니다!

스포츠토토와 베트맨 가장한 유사 사이트 및 스포츠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
운영자와 참여자 모두 처벌 대상…스포츠토토 수익금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사용돼

‘스포츠토토 및 베트맨 외 유사 사이트 및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에 해당됩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만이 합법이며, 이외 게임 방식을 비슷하게 차용한 유사 사이트 및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는 ‘불법’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이다. 이외에 이를 가장한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며, 적발 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 받는다.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은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에게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공정한 스포츠문화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로 명시돼 있다.

각종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예상해 현금을 이용한 베팅을 유도하는 등 스포츠토토의 게임 방식을 유사하게 차용해 일반 시민을 현혹하는 불법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일부 사이트에선 ‘토토’라는 이름까지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위법’ 행위다.

이와 관련해 국민체육진흥법에선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외 유사 사이트의 이용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스포츠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포츠토토’를 사칭하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 대해 각별한 구분이 필요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의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돼 체육시설 건립, 장애인체육 지원 등 사회적으로 체육 발전이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며 “교묘하게 일반인들을 현혹시키는 유사 스포츠베팅 사이트들에 대한 피해가 매년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