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페루산' 200배 농약 이어 일주일만에 또 살충제 아보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 대한 회수조치가 내려진 지 일주일 만에 이번엔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수준의 잔류 농약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 대한 회수조치가 내려진 지 일주일 만에 이번엔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수준의 잔류 농약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문제가 된 아보카도 제품은 서울시 송파구 소재 주식회사 에이플러스 프레쉬에서 수입한 올해산 아보카도로 4kg 단위로 포장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수출 업체는 'ANAY PERUVIAN FRUITS SAC'(페루)이고, 우리나라에 수입된 물량은 21톤 정도입니다.
해당 제품에서는 농산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살충제의 일종인 클로르페나피르가 기준치(0.01mg/kg 이하)를 넘어선 kg당 0.03mg 수준으로 검출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지난 21일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를 200배 이상 초과하는 수준의 잔류 농약이 검출돼 식약처가 회수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