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난다” 신고에 급습…‘옷걸이에 대마가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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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시의 한 오피스텔에 들어갑니다.
지난 21일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1,700만 원 상당의 대마 88g을 압수했습니다.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집에서 대마를 키우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20대 A 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제주시 모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잎을 말린 뒤 보관하며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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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시의 한 오피스텔에 들어갑니다. 방 한쪽에 있는 검은색 암막을 열자 옷걸이에 초록색 잎이 주렁주렁 걸려 있습니다. '대마잎'입니다.
■ "이상한 냄새가 난다" 경찰 출동했더니 집 안에서 대마 재배
지난 21일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1,700만 원 상당의 대마 88g을 압수했습니다.
대마를 키우기 위해 화분과 비료, 타이머, 습도조절기 등도 오피스텔에서 발견됐습니다.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집에서 대마를 키우고 상습적으로 흡연한 20대 A 씨 등 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 등은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제주시 모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대마잎을 말린 뒤 보관하며 상습적으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해외사이트에서 대마 씨앗과 재배 장치를 구매하고, 재배 방법 등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재배한 대마를 제3자에게 판매했는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에 대해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경우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신원을 철저하게 보장하는 만큼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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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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