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27일 뉴스센터12
■ 워싱턴 선언 채택…"미 핵무기로 압도적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확장 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해 신속하고 압도적인 대응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양국은 핵 협의체도 만들어 핵 운영 정보 공유부터 공동 기획·실행 협의까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 윤 대통령, 국빈 만찬 참석…"강철같은 동맹"
정상회담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바이든 미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강철 같은 동맹을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의했고, 만찬에는 우리 측 경제계 인사들과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야구선수 박찬호 등도 자리했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특검법·간호법 여야 충돌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오늘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를 예고한 이른바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놓고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간호법 제정안도 상정될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적자만 4.6조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402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5.5% 감소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4조5,8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반도체 부문 분기 적자는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 전세피해에 2년간 우선매수권·경매자금 대출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2년 한시적 특별법을 바탕으로 임차 주택이 경매로 나오면 피해자에게 우선 매수권을 부여하고, 낙찰 시엔 4억원 한도 내에서 전액 저리대출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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