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해지는 미중갈등…생존·번영 위해 자유주의 국가들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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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 키플랫폼'의 주제이기도 한 한미동맹과 자유주의 강화를 위해 국빈 방미 중이라는 점은 이번 콘퍼런스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합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자유주의 국가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브로벨 설립자는 "올해는 한미동맹이 수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70년 전 전 세계 각국은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연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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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3 키플랫폼'의 주제이기도 한 한미동맹과 자유주의 강화를 위해 국빈 방미 중이라는 점은 이번 콘퍼런스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합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자유주의 국가 간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 총회1에서 키플랫폼 앵커를 맡은 앤드류 브로벨 이머징유럽 설립자가 이같이 말했다. 이머징유럽은 런던에 기반을 둔 유럽의 싱크탱크다.
총회1은 '30년 경쟁의 서막, 자유주의 연대의 강화와 기회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브로벨 설립자는 국제사회의 자유 가치를 중심으로 한 연대를 강조했다.
브로벨 설립자는 "올해는 한미동맹이 수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70년 전 전 세계 각국은 한반도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연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중국, 러시아, 이란 등 권위주의 국가들이 서로 연대를 표명하면서 자유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자유주의 국가 간 연대는 격변의 시대에 생존하고, 미래의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과 대결의 시대는 오래가지 않는다"며 "경제적 기회는 연대를 강화할 때만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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