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한반도 긴장고조 우려...남·북·미 대화 복원해야”

김예진 2023. 4. 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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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남·북·미 대화 복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5주년을 맞아 포럼 사의재, (사)한반도평화포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기념 학술회의에 기념사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한반도평화포럼 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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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한반도 긴장 고조와 관련 “남·북·미 대화 복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 뉴시스
문 전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5주년을 맞아 포럼 사의재, (사)한반도평화포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기념 학술회의에 기념사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고 한반도평화포럼 측이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한반도 정세는 대립이 격화되는 불안정한 국제정세까지 맞물려 위기의 강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인내심을 갖고 상황의 악화를 막으면서 대화를 통해 평화를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이 함께 대화 복원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누구보다도 우리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27 판문점선언 5주년 기념 학술회의’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임종석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행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임종석 전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맡는다. 문 전 대통령은 직접 참석하지 않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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