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다시 열 2막 #팀명 변경 #여름 컴백[종합]

정하은 2023. 4.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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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새 둥지에서 새출발한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체는 아니다"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온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그러나 팀명 브레이브걸스가 전 소속사명에서 따온 만큼, 새로운 활동에 있어서 팀명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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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브레이브걸스(BraveGirls)가 새 둥지에서 새출발한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은지, 유나)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1년 2월 음원차트에서 ‘롤린(Rollin’)’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브레이브걸스는 2023년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전해 해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긴 무명 시절을 묵묵히 지나오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이들이기에 아쉬움을 더욱 컸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체는 아니다”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내온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멤버 전원이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알리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워너뮤직코리아 측 역시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팀명 브레이브걸스가 전 소속사명에서 따온 만큼, 새로운 활동에 있어서 팀명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팀명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브걸스가 지난해 3월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6집 ‘땡큐’(THANK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날 민영 역시 자신의 개인 채널에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2023년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올해 여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영은 “활동 종료 기사 이후로 소식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과 아쉬워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워너뮤직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라고 덧붙였다.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대표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데뷔했으나 멤버 교체가 잦았고 2016년 합류한 현 멤버들로 반등을 노렸지만 3년 5개월의 긴 무명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4년 전 발매한 ‘롤린’이 2021년 초 유튜브를 통해 역주행하며 신드롬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열린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본상 트로피를 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롤린’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와 함께 2020년 발매된 ‘운전만해’도 같이 주목받는 등 역주행 신화를 완성했다. 이후 ‘치맛바람 (Chi Mat Ba Ram)’, ‘술버릇 (운전만해 그 후)’, ‘Thank YOU’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새로운 2막을 활짝 열 브레이브걸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워너뮤직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며 국내를 넘어 해외로 팬덤을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워너뮤직코리아는 마마무 화사와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 청하와 덴마크 슈퍼스타 크리스토퍼(Christopher), (여자)아이들 민니와 팝스타 앤 마리(Anne-Marie) 등 국내 아티스트와 해외 아티스트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마의 7년’을 넘긴 브레이브걸스가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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