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1분기 영업익 682억, 전년比 35%↑…"이익률 개선"

차기군위성통신 등 C4I 분야 매출 4배로 늘어
수출사업 비중 11→19.5% 확대…수주잔고 11.8조

LIG넥스원 '천궁-II'.(LIG넥스원 제공)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468억원, 영업이익은 68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35.1%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43.1% 늘어난 597억원이다.

지휘통제(C4I) 분야 매출이 차기군위성통신, 인도네시아 무전기 수출에 힘입어 전년 동기(316억원) 대비 968억원(306%)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개선을 이끌었다.

현궁, 해궁 등 정밀타격(PGM) 분야와 차기대포병레이더, 차기국지방공레이더 등 감시정찰(ISR) 분야 사업의 매출도 전년 대비 각각 108억원, 150억원 늘었다.

매출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도 개선됐고, 수출사업 비중이 19.5%로 전년(11%)보다 늘어나면서 이익률도 개선됐다는 게 LIG넥스원 측 설명이다.

1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752억원으로, 이에 따른 수주잔고는 11조8216억원이다.

ku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