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교육위원들 "민형배, 위장 탈당 후 복당‥교육위서 내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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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에 속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해 4월 검찰 수사권 분리를 위한 입법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가 1년 만에 복당한 민형배 의원을 교육위에서 내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은 오늘 오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민형배 의원을 교육위원회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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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에 속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해 4월 검찰 수사권 분리를 위한 입법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가 1년 만에 복당한 민형배 의원을 교육위에서 내보내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인 이태규 의원 등은 오늘 오전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민형배 의원을 교육위원회에서 즉각 제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당이 나서서 민형배 의원을 복당시키면서 그동안 민 의원이 부정했던 '위장 탈당'이 사실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것이 반칙이든 불법이든 가리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잘못된 사례를 몸으로 보여줬다"며 "아이들의 교육에 큰 해를 끼치니 즉각 다른 상임위로 옮겨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민 의원은 '위장 탈당'으로 국회법을 농락한 잘못에 대해 각각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공개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편법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교육위 안건조정위에서 취업한 뒤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무소속'이었던 민 의원이 안건조정위원으로 들어갔고,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전원 퇴장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822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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