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주전 승리로 K리그 통산 500승 금자탑…역대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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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통산 팀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2020시즌 지휘봉을 잡은 뒤 최다 승격(3회·2020시즌), 감독 통산 100승(2021시즌), 감독 통산 300경기(2022시즌)에 이어 팀 500승 달성 순간까지 함께 하는 등 의미있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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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K리그 통산 팀 500승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지난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터진 서진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울산 현대(612승), 포항 스틸러스(583승), FC서울(543승), 부산 아이파크(510승)에 이어 K리그 역사상 5번째 업적이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2020시즌 지휘봉을 잡은 뒤 최다 승격(3회·2020시즌), 감독 통산 100승(2021시즌), 감독 통산 300경기(2022시즌)에 이어 팀 500승 달성 순간까지 함께 하는 등 의미있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남기일 감독은 "현역시절 활약했던 제주에서 감독으로서 팀 500승 기록까지 세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힘든 여정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사무국, 그리고 끝까지 함께 뛰는 제주의 12번째 선수 팬과 도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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