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박카스' 출시 60주년…"누적 판매 227억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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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자사 대표 브랜드 '박카스'가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1961년 출시된 피로회복제다.
초기 제품은 알약 형태였으나 이듬해 작은 유리병 안에 내용물을 넣은 앰플 형태의 제품인 박카스가 나왔다.
박카스는 육체 피로 외에 영양장애, 허약체질, 병후의 체력 저하에도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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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동아제약은 자사 대표 브랜드 '박카스'가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고 27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만 227억병 이상이다.
동아제약 박카스는 1961년 출시된 피로회복제다. 초기 제품은 알약 형태였으나 이듬해 작은 유리병 안에 내용물을 넣은 앰플 형태의 제품인 박카스가 나왔다. 현재의 병 음료 형태는 1963년 8월 나온 모델이다.
박카스는 육체 피로 외에 영양장애, 허약체질, 병후의 체력 저하에도 효능이 있다. 2022년 누적 판매 병수는 227억병을 넘어섰고, 누적 매출액은 2497억 원을 달성해 국민 피로회복제로 자리잡았다.
박카스가 이처럼 60년간 판매를 이어온 배경에는 젊은 감성 문화와의 결합이 꼽힌다. 동아제약은 1998년 외환위기 등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박카스 브랜드를 내세워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 등 대학 문화와 함께 했다.
또 2012년부터는 '풀려라 5천만! 풀려라 피로', '나를 아끼자'와 같은 메인 카피와 함께 N포세대라고 불리는 청춘들,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의 엄마, 아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광고로 주목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에는 카카오, 베스킨라빈스 등 유명 브랜드들과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고 박카스맛젤리를 선보이면서 젊은 감성을 입히고 있다"며 "한결같이 전통을 지켜내며 젊음과 소통한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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