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시의원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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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이 27일 청주시 주도의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은 1식 기준 정부가 천원, 대학교 측이 1∼2천원을 지원해 대학생이 천원으로 교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 식사 습관화를 유도하며 나아가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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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정재우(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이 27일 청주시 주도의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은 1식 기준 정부가 천원, 대학교 측이 1∼2천원을 지원해 대학생이 천원으로 교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대학생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 식사 습관화를 유도하며 나아가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 대학들은 시행하지 않다가 정부예산 증액으로 충북대·청주대·서원대가 추가 선정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그렇지만 재정적 한계로 여전히 많은 대학의 참여가 어렵고, 참여한다고 해도 학교별 재정 상태에 따라 식단의 품질 등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자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주시는 관내 대학 현황 파악을 통해 필요 예산을 산정하고, 시도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충북도에 제안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농업 관련 협동조합, 농가·대학들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주형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정착되면 건강한 식생활 실현, 농산물 소비 증대로 이어지고, 지역 상생의 우수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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