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제공권, KGC는 3점슛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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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와 SK가 맞붙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이 27일 오후 7시 KGC의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1차전에선 정규리그 3위 SK가 1위 KGC를 77-69로 꺾었다.
KGC는 정규리그에서 8.9개의 3점슛을 터트려 이 부문 2위였다.
스펠맨은 정규리그 3점슛 2위(141개, 51경기). 그런데 1차전에선 14개의 3점슛을 던져 3개만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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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리바운드 열세 극복 숙제
KGC, 저조한 외곽슛 살아나야
KGC인삼공사와 SK가 맞붙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이 27일 오후 7시 KGC의 홈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1차전에선 정규리그 3위 SK가 1위 KGC를 77-69로 꺾었다.
SK는 1승을 먼저 얻었지만, 마음을 놓을 순 없다. 특히 ‘키싸움’ 농구에서 제공권이 뒤지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SK는 31리바운드를 잡았다. KGC는 39개. SK는 리바운드가 약점이다. 정규리그에서 SK는 경기당 평균 38.4리바운드로 이 부문 6위였다. KGC는 40.0리바운드로 3위. 리바운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 2차전부터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최부경(200㎝)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부경은 1차전에서 7리바운드를 잡아 자밀 워니(10개)에 이어 팀 내 이 부문 2위였다. 최부경의 정규리그 리바운드는 5.0개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선 8.8개로 상승했다. SK는 주전 포워드 최준용(200㎝)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기에 최부경 의존도가 높아졌다.
반격을 노리는 KGC는 터지지 않는 3점슛이 고민거리. KGC는 정규리그에서 8.9개의 3점슛을 터트려 이 부문 2위였다. 그런데 1차전에선 달랐다. KGC는 모두 31개의 3점슛을 던졌지만 6개만 림에 들어갔다. 성공률은 19.4%에 그쳤다. 제공권에서 앞서지만, 외곽슛이 침묵하면 이길 수 없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이 저조했다.
스펠맨은 정규리그 3점슛 2위(141개, 51경기). 그런데 1차전에선 14개의 3점슛을 던져 3개만 집어넣었다. 성공률은 21.4%로 정규리그의 35.9%에서 똑 떨어졌다. 스펠맨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올리기에 수비하기가 까다로운 스타일. 하지만 외곽슛,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낮으면 수비를 몰고 다니는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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