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사장·주차장 등 수해취약지역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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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관내 수방시설·수해취약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최근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민간·공공 공사장 16곳, 하천 4곳 총 19.9㎞, 사면시설 18곳,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99곳 등 285곳을 두 차례 점검했다.
기존 인명피해 우려 지역 9곳에 산사태 취약지구, 반지하주택,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29곳을 발굴해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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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관내 수방시설·수해취약지역을 일제히 점검하고 최근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민간·공공 공사장 16곳, 하천 4곳 총 19.9㎞, 사면시설 18곳,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99곳 등 285곳을 두 차례 점검했다. 배수처리 기능 확보 여부, 하류 지역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침사지 설치 여부, 하천시설 결함 등을 살피고 빗물 펌프장·수문 등 수방 시설물을 시험 가동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 60건을 적발해 34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구는 또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별도 지정해 관리한다. 기존 인명피해 우려 지역 9곳에 산사태 취약지구, 반지하주택,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29곳을 발굴해 추가했다. 이 지역은 풍수해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소관부서에서 관리카드와 주민대피계획을 작성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피해를 줄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구청 전 직원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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