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피해로 빚 60억"…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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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에 휘말려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의 활동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의 리스크로 향후 미미로즈의 활동을 비롯한 소속사 운영에도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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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에 휘말려 수십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가운데 그가 제작한 걸그룹 미미로즈의 활동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당국이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폭락사태' 수사에 나선 가운데 검찰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관련자들의 출국을 금지했다. 임창정도 해당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임창정은 26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주가조작 일당에 대리 투자를 했을 뿐 자신은 피해자라면서 "빚이 한 60억 생겼다. 내일 당장 우리 걸그룹 일정 진행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회사 식구들 이번 달에 월급도 줘야 하는데 다 빠그라졌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창정의 리스크로 향후 미미로즈의 활동을 비롯한 소속사 운영에도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창정은 대표곡 '소주 한 잔'을 비롯해 160곡의 저작권을 판 자금으로 미미로즈를 제작해 지난해 9월 가요계에 데뷔시켰다. 미미로즈는 데뷔 앨범 '어썸(AWESOME)' 발매 이후 브이로그 등 자체 콘텐츠 공개 외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한편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에는 미미로즈, 승국이, 성윤 등이 속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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