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만든 코리안 데이’ 배지환X김하성, ‘5도루 합작’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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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든 '코리안 데이'가 탄생했다.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도루 5개를 합작했다.

이어 김하성은 2안타-2득점-1볼넷-2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하성은 4회 드류 스마일리와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은 뒤 도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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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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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든 ‘코리안 데이’가 탄생했다.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과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도루 5개를 합작했다.

배지환과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각각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8번-2루수와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성적은 놀라웠다. 배지환은 이날 3안타-3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한 경기 3안타이자 첫 번째 한 경기 3도루.

이에 배지환은 시즌 10도루로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출루율을 높일 수만 있다면, 도루왕 타이틀에도 도전해볼 만한 분위기.

이어 김하성은 2안타-2득점-1볼넷-2도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김하성은 4회 드류 스마일리와 13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은 뒤 도루에 성공했다.

또 김하성은 7회와 9회에 안타를 때린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9회에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지환과 김하성이 잘 치고 잘 달린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는 각각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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