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2도루' SD 김하성, 컵스전서 ML 통산 200안타·20도루…팀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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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의미 있는 개인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김하성은 MLB 진출 후 통산 200안타와 20도루를 올리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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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시카고 컵스전에서 의미 있는 개인 기록을 세웠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15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부터 2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23일 결승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전날(26일)에도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되찾는 모양새다.
이날 김하성은 MLB 진출 후 통산 200안타와 20도루를 올리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첫 번째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두번째 타석에서 13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도루(시즌 3호)에 성공해 통산 20도루를 완성했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컵스의 구원투수 애드버트 알졸레이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MLB 통산 200안타를 달성했다.
9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도루를 감행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에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2-3으로 끌려가다 7회 김하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갔고, 다시 9회에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적시타로 5-3 승리를 완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전적 13승 13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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