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만난 박서준X아이유, 韓영화 자존심 살려 '드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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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과 만난 박서준과 아이유가 한국 영화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드림'은 동시기 개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물론,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한국 영화로는 50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드림'이 봄 극장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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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과 만난 박서준과 아이유가 한국 영화 자존심을 살렸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50일 만이다.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해서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담은 '드림'은 개봉 첫날 1위에 오르며 흥행 시동을 켰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림'은 개봉 첫날인 26일 9만 34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드림'은 동시기 개봉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물론, 쟁쟁한 외화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한국 영화로는 50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병헌 감독과 만난 박서준 아이유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병헌 감독의 찰진 말맛 대사를 소화하며 재미를 전한다. 또 후반부는 해외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를 그리며 감동을 더했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드림'이 봄 극장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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