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택시' 터미널, 3년 내 들어선다…두바이, 디자인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가 하늘을 나는 택시인 일명 '에어 택시'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관련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26일 영국의 유명 건축회사인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버티포트' 터미널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버티포트는 에어 택시를 통해 두바이 인기 명소를 연결하고 배기가스 배출 없는 고속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가 하늘을 나는 택시인 일명 '에어 택시'를 운영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관련 콘셉트 디자인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26일 영국의 유명 건축회사인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버티포트' 터미널의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버티포트는 에어 택시를 통해 두바이 인기 명소를 연결하고 배기가스 배출 없는 고속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첨단항공모빌리티(AAM) 기업인 스카이포트 인프라스턱처와 공동으로 설계했으며 두바이 실권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총리가 설계를 의뢰했다.
버티포트는 우선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세워져 기존 항공 네트워크 및 지상 대중교통과 연계된다. 콘셉트 디자인에 따르면 고가의 데크 위에 출발 라운지와 도착 라운지를 연결한 곡선형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승객들은 에어택시를 기다리며 두바이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데이비드 서머필드는 "여행 방식에 변화를 몰고 올 AAM 산업을 위한 버티포트 개념을 고안하게 돼 기쁘다"며 "버티포트가 두바이 국제공항과 지하철을 연결해 국내외 승객들의 두바이 여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총리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향후 3년 이내에 두바이에서 에어 택시 정류장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모터스가 개발한 2인승 차량의 첫 시범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량은 8개의 프로펠러로 수직 상승해 최대 시속 80마일(약 120㎞)로 이동 가능하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