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전임상 결과 공개

강민성 2023. 4.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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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은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의 작용과 경쟁성분 대비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YP-P10과 안구건조증 치료 경쟁성분인 리피테그라스트, 싸이클로스포린,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을 비교한 결과 리피테그라스트 대비 12%, 싸이클로스포린 대비 7%, 히알루론산 대비 9%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디쿠아포솔과 유사한 효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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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된 ARVO 2023 컨퍼런스에서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가 신약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유제약 제공>

유유제약은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 '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의 작용과 경쟁성분 대비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신약 후보 YP-P10은 세포 실험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세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상시험에서는 각막염색검사(CFS) 점수 측정 결과 각막 손상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YP-P10과 안구건조증 치료 경쟁성분인 리피테그라스트, 싸이클로스포린, 디쿠아포솔, 히알루론산을 비교한 결과 리피테그라스트 대비 12%, 싸이클로스포린 대비 7%, 히알루론산 대비 9% 우수한 효능을 나타냈으며, 디쿠아포솔과 유사한 효능을 나타냈다.

유유제약이 자체 개발한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후보물질 'YP-P10′은 4국(미국, 한국, 호주, 러시아)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유럽, 중국, 인도 등 11국에 특허출원을 완료해 심사 중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미국에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는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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