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 완료…7월부터 시범 운영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놀이중심과 생태중심의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이 개발됐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보육품질을 높이기 위해 놀이문화와 숲체험·기후위기·레지오 등 4가지를 주제로 의왕시만의 특색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놀이중심, 생태중심의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왕형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의왕시의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7월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후 내년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전문가들과 보육교직원 협업을 통해 놀이문화·숲 체험·기후위기·레지오 4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각 어린이집은 원하는 특성화 주제를 선택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아의 한해 활동내역과 성장점을 공유하는 의왕형 성장보고서에 ‘의왕 어린이는 날마다 자라요’를 줄인 ‘의왕날자’를 배포하고 보육관련 내용을 함께 연구하는 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해 보육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의왕형 어린이집에는 친환경 교재교구비와 친환경 보육환경조성비(공기살균기 렌탈)를 지원하고 보육교직원에게 실천수당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의 처우도 개선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형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고 보육교직원의 역량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보육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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