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중소기업 부모, 오전 10시 출근제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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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회 박근영 의원(국민의힘)은 27일 "초등학생 1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오전 10시 출근제를 지역 중소기업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300명 이하 중소사업장에 근무하는 부모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의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일정기간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1시간 빨리 퇴근하는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제안한다"며 "중소기업의 1시간 근로 손실은 지자체가 장려금으로 지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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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근영 청주시의원 5분 발언 주장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박근영 의원(국민의힘)은 27일 "초등학생 1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오전 10시 출근제를 지역 중소기업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기업과 공사·공단 근로자, 공무원은 출산휴가·육아휴직 후에도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나 300명 미만 청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 5만4000여명은 육아시간을 쓰기 힘든 형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300명 이하 중소사업장에 근무하는 부모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의 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일정기간 1시간 늦게 출근하거나, 1시간 빨리 퇴근하는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제안한다"며 "중소기업의 1시간 근로 손실은 지자체가 장려금으로 지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제도를 시행 중인 광주광역시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00건, 125건씩 1명당 최대 69만원을 지원했다"며 "산술적으로 계산할 때 청주시에서 연간 5000만원만 투입하면 즉시 실행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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