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에스파·(여자)아이들...5월도 ‘걸그룹 대전’ ing[MK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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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이어진 걸그룹 열풍이 계속된다.
오는 5월에는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에스파 등 대형 걸그룹들이 신보 발매를 예고해 또 한 번 뜨거운 컴백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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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포기븐’은 힙합과 펑크 리듬이 어우러진 노래로 ‘새 시대로 기억될 Unforgiven’이라는 가사처럼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석양의 무법자’로 알려진 미국 서부 영화 ‘더 굿, 더 배드 앤드 더 어글리(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4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음반 판매량 100만(써클차트 기분)장을 돌파해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르세라핌이 ‘언포기븐’으로 전작의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 월드’는 에스파 세계관 시즌2의 서막을 여는 앨범이다. 그간 또 다른 자아를 가진 아바타 ‘ae’(아이)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활동했던 에스파는 ‘리얼 월드’를 통해 광야(KWANGYA)에서 현실 세계로 돌아온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에스파의 신보 ‘마이 월드’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2만장을 돌파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을 예고한 가운데, 그간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걸스’ 등을 통해 독특한 색깔을 선보인 에스파의 신보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 소개 영상과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은 캐릭터 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는 수많은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 미연, 고독한 헬스 트레이너 민니와 더불어 이들을 동경하는 소연의 서사가 담겼다. 또 서로의 베스트 프렌드로서 모험 같은 여정을 예고하는 우기와 슈화의 이야기가 더해져 신보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퀸카(Queencard)’는 리더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이번에도 강렬한 색채로 무장한 (여자)아이들만의 음악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수록곡 작곡, 작사 크레디트에 멤버 민니와 우기가 이름을 올려 더욱 다채롭고 개성 가득한 구성을 예고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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