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출제의 비밀' 이선빈·유재명·김영민·전석호 캐스팅…24일 크랭크인

조은애 기자 2023. 4.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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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이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등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짓고 크랭크인했다.

27일 배급을 맡은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수능, 출제의 비밀'은 지난 24일 전격 크랭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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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이 배우 이선빈, 유재명, 김영민, 전석호 등 화려한 캐스팅을 확정짓고 크랭크인했다.

27일 배급을 맡은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수능, 출제의 비밀'은 지난 24일 전격 크랭크인했다.

'수능, 출제의 비밀'은 2급 국가기밀인 수능 출제위원단에 어쩌다 합류한 국어교사 맹보람이 외부차단 합숙생활을 하면서 겪는 40일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각본을 맡은 이용재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모두가 궁금하지만 아무도 알 수 없었던 수능 출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는다.

이선빈은 일선 국어교사였으나 행정 착오로 인해 수능 출제위원이 된 맹보람 역을 맡는다. 유재명은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으로 마음 속에 나름의 야망을 품고 사는, 국어과 출제위원장 문주열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문주열과 외모를 제외한 스펙 면에서 라이벌다운 인생을 살아온 박경태 검토위원장 역은 김영민이 맡는다. 또 교육과정 평가원 직원이자 문주열 위원장의 오른팔, 기준수는 전석호가 연기한다. 이들이 전국 수능생들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첫 번째 관문인 국어영역 핵심 관계자로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용재 감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수능 출제 과정의 비밀과 40일간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며 "네 배우 모두 개성 있고 컷마다 시시각각 변화에 유연한 배우들이라 스토리에 딱 맞아떨어졌다. 무탈하게 촬영 잘 마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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