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 학력평가 유출 사건 최초 유포자 구속…해커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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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로 유포한 20대 A씨가 구속됐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출된 성적정보를 가공·재유포하는 등 개인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에 대해서는 평소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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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최초로 유포한 20대 A씨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최초 유포자인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비롯해 텔레그램 채널을 같이 운영한 B씨 등 모두 6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텔레그램 채널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유출된 성적정보를 가공·재유포하는 등 개인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에 대해서는 평소 대학 입시학원들의 수험자료를 텔레그램 채널에 불법으로 게시한 정황을 파악하고 저작권법 위반 혐의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서버에 침입해 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다운로드 받아 소지하고 있던 10대 C씨도 입건됐다.
경찰은 직접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 시스템을 해킹해 불법으로 정보를 탈취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학력평가 성적이 유포된 지난 2월 중순경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피해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94만건에 달하는 접속기록을 분석하고 IP 추적과 국제공조를 이어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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