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제역 백신항체 양성률 검사 실시…274농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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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내 한·육우, 젖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4월부터 소·염소 등 우제류 55만9000마리(1만100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이 목적이다.
특히 지난해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으로 저조했거나 소규모 농가(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중 백신을 자가 접종한 농가는 우선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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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미만 농가, 과태료 부과 등 후속 방역 조치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도내 한·육우, 젖소,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5월1일부터 6월12일까지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지난 4월부터 소·염소 등 우제류 55만9000마리(1만100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여부 확인이 목적이다.
항체 양성률 검사는 백신 일제 접종 후 4주가 지난 도내 274농가(소 251농가, 염소 23농가)를 선정해 농가당 5마리씩 채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으로 저조했거나 소규모 농가(소 50두, 염소 300두 미만) 중 백신을 자가 접종한 농가는 우선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는 16마리를 추가 채혈해 확인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에도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으로 나타나면 해당 농가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백신 재접종 및 4주 내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치가 이어진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정해진 방법에 따른 올바른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모든 농가가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이행함으로써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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