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작가, 가족이 생기고 그림이 달라졌다…임만혁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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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랑은 오는 5월15일까지 임만혁 작가의 개인전 '바람, 햇살'을 연다.
지난 2000년 동아미술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2년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는 올해 첫 개인전 이후 20주년을 맞이했다.
갤러리는 "가족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던 작가의 시선이 더 높고 더 넓은 곳으로 향했다"며 "늘 보는 강릉의 풍경일까, 상상 속 풍경일까, 작가가 그린 풍경에는 바람과 햇살이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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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청화랑은 오는 5월15일까지 임만혁 작가의 개인전 '바람, 햇살'을 연다.
지난 2000년 동아미술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2년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작가는 올해 첫 개인전 이후 20주년을 맞이했다.
작가는 작업 초기, 슬프고도 고독한 현대인들의 초상을 중심으로 작업했다. 이후 가족이 생기면서 가족과 동물들의 단란한 한때를 그렸고, 이는 대중적인 사랑으로 이어졌다.
한국화와 서양화를 전공해 한지 위에 목탄 채색이라는 기법을 사용하는 그의 작품에는 한국적인 힘이 존재한다.
젊고 기대되는 블루칩 작가에서 화단에서 인정받는 중견작가로 꾸준히 성장한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풍경화 20여점을 선보인다.
갤러리는 "가족과 함께 힘차게 전진하던 작가의 시선이 더 높고 더 넓은 곳으로 향했다"며 "늘 보는 강릉의 풍경일까, 상상 속 풍경일까, 작가가 그린 풍경에는 바람과 햇살이 느껴진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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