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환·장희정, ‘모래에도 꽃이 핀다’ 부부 役 동반 캐스팅(공식)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4.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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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과 소싯적 골목대장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진짜 부부가 선보이는 '찐부부 케미'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펼칠 연기변신과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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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과 소싯적 골목대장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사람 냄새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배우 안창환과 장희정이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사진 = H&엔터테인먼트
극중 안창환과 장희정은 거산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는 부부 경문과 현진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경문은 거산에서 몇 안 되는 비 씨름인이자 조용하고 말수도 적은 인물로, 동네 에서 겉돌고, 집안에서는 아내의 등쌀에 밀리는 인물이다.

반면 경문의 아내 현진은 거산의 루머는 방앗간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십을 좋아하고, 동네모임엔 빠지지 않는 법이 없는 ‘인싸 오브 인싸’다.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창환은 드라마 ‘열혈사제’ ‘빈센조’ 등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을 입증한 명품 신스틸러다.

전작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세풍바라기’ 만복 역으로 감초 활약을 펼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영화 ‘교섭’에서는 엘리트 정보관의 모습을 보여주며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기도.

장희정 또한 ‘차이콥스키의 비밀스러운 고백’, ‘트랜스 십이야’, ‘아름다운 낯선 여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내공을 발산하며 연극계에서 ‘베테랑 배우’로 정평이 난 배우다.

그는 무대 뿐 아니라 드라마 ‘심야식당’ ‘슬기로운 의사생활’ ‘보이스 시즌2’ 등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으며,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의리파 친구 허용실 역으로 호탕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의 재미를 책임졌다.

무엇보다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는, 실제로도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현실 부부라는 점이다. 지난해 안창환과 장희정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연상연하 부부’로 등장해 유쾌한 예능감은 물론, 단짝친구처럼 서로를 챙기는 훈훈함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바 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로 진짜 부부가 선보이는 ‘찐부부 케미’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펼칠 연기변신과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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