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아시아축구연맹(AFC)과 마스터 중계권 체결

고민서 기자(esms46@mk.co.kr) 2023. 4.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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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지역 예선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등 중계 예정
쿠팡플레이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중계권 계약을 맺고 2025년부터 국내 배급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쿠팡플레이는 ‘FIFA 월드컵 2026 아시아 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제19회 AFC 아시안컵’ 등 AFC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및 클럽 경기에 대해 국내 중계를 담당하게 됐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AFC 주관 경기 중계를 국내 TV 방송사에 공급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했다.

AFC는 FIFA를 구성하는 6개 연맹 중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단체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47개국이 여기에 속해있다.

AFC 다툭 세리 윈저 존 (Datuk Seri Windsor John) 사무총장은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축구 강국인 한국의 수많은 열정적인 팬들에게 AFC의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AFC 브랜드와 대회의 퀄리티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이번 AFC와의 계약을 통해 축구 중계 플랫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쿠팡플레이는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비롯해 K리그, 스페인 국왕컵 등은 물론, 2023-24 시즌부터는 스페인 라리가, 2025부터는 AFC 주관 경기까지 독점으로 중계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쿠팡플레이는 2023년 시즌 K리그 디지털 독점 중계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와 각종 경기 데이터 분석을 더한 ‘쿠플픽’을 선보이기도 했다.

쿠팡플레이 김성한 총괄은 “앞으로도 축구팬들의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 및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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