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성 동탄 전세 사기 의혹 소유주 주거지 등 압수수색
양휘모 기자 2023. 4. 27. 11:30
화성 동탄 전세 사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피스텔 소유주와 공인중개사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50여채를 보유하고 있는 A씨 부부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A씨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부부 자택, B씨가 운영하던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도 포함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A씨 부부와 B씨 등을 소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A씨 부부에 대해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118건으로 집계됐다. 또 43채를 보유한 C씨와 관련된 피해 신고 접수도 10건으로 확인됐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과천시, 네이버 라인프렌즈(IPX) 유치로 미래 신도시 가치 높인다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여주 남한강에 비친 가을 풍경 [포토뉴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