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 "일반직 공무원 노동환경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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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가 오는 5월1일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2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업무량이 늘고 전반적인 노동강도가 증가했다는 성토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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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교육청지부가 오는 5월1일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 전북교육청지부는 27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일반직 공무원의 노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업무량이 늘고 전반적인 노동강도가 증가했다는 성토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본청 일부 하위직 공무원들의 경우 업무 처리에 주 40시간을 사용하고도 시간 외 근무를 50시간 이상 추가사용하고 있다"면서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출·퇴근이 부자유롭고 연가·병가 사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래 교육으로 체질 전환한다는 이유에서 일정부분 이해할 수 있지만, 현장 공무원 노동자들의 과도한 노동력이 담보돼야 한다면 제도적인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인력 대비 업무량을 조사하고 정책 속도의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용 지부장은 "이런 현상은 기존 특정업무 담당자들 중심으로 업무 강도 문제가 제기됐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일반화하는 추세"라면서 "교육청은 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인력 조정과 조직 문화, 노동 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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