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집 놀이 특화 프로그램 55종→84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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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올해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놀이 특화 프로그램 84개를 확대 편성해 구립·민간 어린이집 117개소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놀이 특화 프로그램은 2020년 새롭게 개편된 누리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영유아를 위한 음악, 미술, 과학, 오감놀이, 동물체험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을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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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학부모 92.4% "아이 발달 긍정 효과 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올해 영유아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놀이 특화 프로그램 84개를 확대 편성해 구립·민간 어린이집 117개소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놀이 특화 프로그램은 2020년 새롭게 개편된 누리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영유아를 위한 음악, 미술, 과학, 오감놀이, 동물체험 등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 등을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4개 업체에서 55종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 강남구는 지난 3월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8개 전문업체 29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정했다.
부모와 아이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외부 강사가 주도하는 특별활동이 아닌, 보육교사가 직접 진행해 아이들이 더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의 프로그램은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어린이집 재원아동 학부모 약 8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4%가 아이 발달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답했고, 실제 어린이집의 질적 향상이 있었다는 응답은 92.9%로 나타났다. 보육교사들의 93.6%가 놀이특화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놀이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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