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유실 가속' 옛 한라산 탐방로 훼손지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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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탐방로 시설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을 당시 훼손된 한라산 탐방로 지역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한라산 탐방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2000년 이전 등반객들의 답압(토양 밟기)으로 훼손된 뒤 토양층 유실이 심각한 지역에서 복원작업이 이뤄진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훼손을 막고 생태계 복원을 도모하는 등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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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과거 탐방로 시설이 제대로 조성되지 않았을 당시 훼손된 한라산 탐방로 지역을 복원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예산 1억1천300만원을 들여 한라산국립공원 고지대 식생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라산 탐방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2000년 이전 등반객들의 답압(토양 밟기)으로 훼손된 뒤 토양층 유실이 심각한 지역에서 복원작업이 이뤄진다.
도는 해발 1천700m 윗세오름 주변에 털진달래 2천그루, 산철쭉 4천그루, 시로미 3천그루 등 총 9천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훼손을 막고 생태계 복원을 도모하는 등 한라산 천연보호구역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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