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놀이' 13구 승부 끝 볼넷→2루 도루로 괴롭혔다... CHC전 멀티히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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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회에도 첫 타자로 안타를 터트린 김하성은 또 한번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앞선 타석과 마찬가지로 김하성은 타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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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3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의 7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컵스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4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구장에 불었던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견수 뜬공이 되고 말았다.
김하성의 침묵은 한 타석이면 충분했다. 4회 초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 3루타로 2-0으로 앞서던 상황에 나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6구부터 12구까지 7개 연속 파울 타구를 만들며 투수를 괴롭혔다.
결국 김하성은 13구째 높은 커브를 잘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마치 이용규(키움)가 계속 커트를 하며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용규놀이'를 연상케 했다. 김하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루 도루에도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회에도 첫 타자로 안타를 터트린 김하성은 또 한번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앞선 타석과 마찬가지로 김하성은 타티스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밀워키전(4타수 2안타) 이후 처음으로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최근 타격감 저하로 인해 1할대까지 내려갔던 타율도 0.215로 올랐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5-3으로 승리했다. 1번 타자로 나선 타티스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했고, 두 번째 투수 닉 마르티네스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에서 든든한 존재가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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