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인 관광객 한국방문 회복률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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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인바운드의 올해 1분기 회복률이 44.6%로 집계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월별 회복률은 지난해 12월 37.0%, 올1월 39.3%, 2월 39.9%, 3월 52.1%로 집계됐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 관광객은 모두 2019년 3월의 방문객 수치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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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호,독,불,몽골, 코로나 이전 보다 상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여행, 인바운드의 올해 1분기 회복률이 44.6%로 집계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3월 외국인 관광객 약 171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엔 384만명이 한국에 여행왔다. 지난해 4분기(148만명)에 비해 16.2% 늘었다.
동남아‧중동, 유럽‧미국 지역이 2019년 대비 70% 이상 회복률을 보였다.
일본, 대만(2019년 기준, 나라별 방한 2, 3위)도 40~50% 대 회복률을 나타났다.
월별 회복률은 지난해 12월 37.0%, 올1월 39.3%, 2월 39.9%, 3월 52.1%로 집계됐다. 남들은 90~100%를 운운하는데, 겨우 절반에 온 것이다. 회복률의 증가세는 규제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다. 오히려 세계 평균 보다 훨씬 못 미치게 더딘 감이 있다.
고무할 만한 점은 구미주 발 관광객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 보다 더 많이 오는 나라가 속속 생긴다는 점이다.
미국, 싱가포르, 호주, 독일, 몽골, 프랑스 등 관광객은 모두 2019년 3월의 방문객 수치를 상회했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2019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1.5배 이상 관광객이 증가했다. 빠른 항공노선 복원과 K-콘텐츠 인기에 따른 한국여행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태국, 캐나다, 영국 등도 80~90%대 회복률을 보이며 시장 정상화에 가까워졌다.
일본인의 경우, 올 3월에 2월의 배 이상 방문객이 증가했다.
중국인의 경우, 단기비자 발급 재개(2.11), 항공노선 증편에 따라 3월에는 회복률이 15.1%로 나타났다.
일본 HIS 여행사가 발표한 올해 골든위크(4. 29~5. 7) 예약 동향에서 일본인 인기 해외 관광지로 서울이 1위, 부산이 5위에 올랐다.
중국 노동절 연휴(4. 29~5. 3) 중국 본토 거주자의 해외여행 목적지 중 서울이 3위(씨트립 산하 플라이트 AI 집계)로 나타났고, 숙박 OTA 부킹닷컴의 조사에서 베트남인들의 통일절‧노동절 연휴(4. 29~5. 3) 인기 예약 해외도시로 서울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5월에는 두바이‧싱가포르‧타이베이, 6월 런던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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