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국비 2억5천만원 확보

기사내용 요약
국내외 전지훈련·훈련용품 구입 지원…경기력 향상 기대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2023년 하계 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6개 팀이 모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확보한 사업비는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용품 구입과 국내외 전지훈련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도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계획과 인권 친화 문화 조성 노력, 선수단 운영 실적, 사회 공헌 노력 등 4개 영역 13개 항목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는 펜싱·소프트테니스·근대 5종·카누·우슈·스쿼시 등 6개 팀 49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감독 1명과 선수 5명이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선 펜싱·우수에서 금메달 3개, 소프트테니스·우슈에서 은메달 2개, 소프트테니스·근대5종·우슈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기평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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