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김용태 “한미정상회담, 의미있었다” vs 장경태 “제로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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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한미회담, 동맹 의미 재확인..문서화 의미있다- 북핵 불안 100% 해소되지 못한 점은 아쉬워- 대통령실, 야당에 빈틈 안줬으면....본말 전도- 민주당 돈봉투 의혹, 민주주의 본령 훼손한 일장경태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반도체 등 성과 있었나? 얻은 것 없는 '제로'회담- 김건희 여사에 보고? 이러니 '섭정' 이야기 나온다- 돈봉투 의혹, 수사 빨리 진행되길..그런데 국민의힘은?- 일부 우려에도 민형배 복당..수습 과정으로 이해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경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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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 한미회담, 동맹 의미 재확인..문서화 의미있다
- 북핵 불안 100% 해소되지 못한 점은 아쉬워
- 대통령실, 야당에 빈틈 안줬으면....본말 전도
- 민주당 돈봉투 의혹, 민주주의 본령 훼손한 일
장경태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 반도체 등 성과 있었나? 얻은 것 없는 ‘제로’회담
- 김건희 여사에 보고? 이러니 ‘섭정’ 이야기 나온다
- 돈봉투 의혹, 수사 빨리 진행되길..그런데 국민의힘은?
- 일부 우려에도 민형배 복당..수습 과정으로 이해해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최경영의 최강시사>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4월 27일 (목)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김용태 전 최고위원 (국민의힘), 장경태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 최경영 : 젊은 정치인들과 함께하는 기운찬 코너 <젊은 토론> 시간입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용태 : 안녕하세요? 김용태입니다.
▶ 장경태 : 안녕하세요? 장경태입니다.
▶ 김용태 : 요주의 인물과 또 이렇게 방송하게 되니까. 어떤 실언을 하실까 제가 긴장되네요.
▷ 최경영 : 장경태 인물은 왜 요주의 인물이 되셨어요?
▶ 장경태 : 이제 권력 앞에 굴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잘못된 행동이 있거나 우려가 있을 때 용기를 내서 열심히 말하고 있습니다.
▶ 김용태 : 너무 포장하시는 것 같아요. 막말로 요주의 인물이 되신 건데.
▷ 최경영 : 한미 정상회담을 계속 따라가느라 제가 무슨 내용인지를 몰라요. 어떤 내용이에요, 지금? 무슨 말씀을 하셨던 거예요?
▶ 장경태 : 윤석열 대통령께서 환영 행사에서 화동의 볼에 입을 맞췄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에는 아이의 신체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이런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간주될 수 있고 여러 주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유의하시라고 조언을 드렸습니다. 실제 대한민국 법원에서도 아이 손등에 뽀뽀만 해도 강제추행이 성립한다고 2014년 판례가 있고요. 캘리포니아주 형법이나 버지니아주 형법에도 아동에 입맞춤을 하거나 이럴 경우에는 범죄에 해당한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해서 저는 진심으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좀 지켜주십사 하는 마음에서 충정에서 드린 말씀이니까.
▶ 김용태 : 왜 이렇게 배배 꼬이셨어요? 너무 배배 꼬이신 것 같아서. 그걸 가지고 누가 성적 학대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식의 논리라면 2018년인가요? 문재인 대통령 평양에 가셨을 때 북한의 화동하고 포옹도 하고 하셨어요. 그 성적 학대 기준이 어디인가.
▶ 장경태 : 뽀뽀는 안 하시고요.
▶ 김용태 : 그러니까 포옹을 했는데.
▶ 장경태 : 나라마다 문화가 있죠. 이슬람에서는 머리 만지는 것도 금기시 되어 있습니다.
▶ 김용태 : 너무 지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꼬투리만 잡으려다 보니까.
▶ 장경태 : 쓸데없는 행동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김용태 : 국빈방문을 하고 미국 방문 중인데 너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 것 같아서.
▷ 최경영 : 여기까지. 더 길게 할 이야기는 아닐 것 같고요.
▶ 김용태 : 본인도 부끄러우시죠?
▶ 장경태 : 저는 계속 성적학대로 간주될 수 있다. 조심하시라. 이런 건 대단히 외교적인 결례가 될 수 있다. 이건 간주될 수 있다고 했잖아요. 이것도 고발하실 거예요?
▷ 최경영 : 공영방송의 시간도 중요하니까요. 다른 중요한 문제들 굉장히 많습니다. 다른 중요한 문제들 굉장히 많고 한미 정상회담 관련해서 워싱턴 선언을 했는데 일단 아까 하태경 의원은 굉장히 성과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던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용태 의원?
▶ 김용태 : 저는 물론 한미동맹의 의미에 있어서 재확인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였다고 생각하지만 성과에 있어서는 100% 만족할 만한 성과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워싱턴 선언이라는 것. 문서화 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겠지만 그러니까 우리가 대선 기간 때부터 한반도의 핵무장이라든지 전술핵 재배치 이야기가 나왔었던 그 전제에는 과연 미국이 북한의 핵공격. 미국의 본토에 대한 핵공격을 감수하면서도 남한의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향한 그런 핵 대 핵으로 보복할 것이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었는데 과연 이번 워싱턴 선언으로서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한국 우리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그 불안함에 대해서 100% 해소됐느냐에 대해서는 조금 거기에 대해서는 아쉽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최경영 : 핵 개발을 핵무기 개발 쪽으로 갈 수 있는 방향은 완전히 포기해버린 것이다. 그런 점에서 조금 아쉽다. 그럴 거면 상시 배치 수준 정도는 받았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 받았기 때문에 그런 게 조금 추상적이어서 그렇다. 이런 어떤 전문가의 의견도 있더라고요.
▶ 장경태 : 제로콜라 많이 드셨나 봐요. 저는 제로회담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 김용태 : 무슨 또.
▶ 장경태 : 아니, 저희 한미 정상회담에서 얻은 게 뭡니까, 도대체. 그러니까 확장억제 협의체, 차관급 회담이잖아요. 장관급으로 격상시킨 거 잘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차관이면 협의가 잘 안 되고 장관이면 협의가 잘 되는지 한번 지켜보겠고요. 제일 중요한 건 저는 그나마 정말 최소한 국익을 위해서 IRA법이나 반도체법 미국의. 자동차와 반도체 관련된 수출을 우리가 어떻게 좀 더 해결해나갈 수 있을지를 얻어오실 거라고, 얻어오시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뭐 항상 기대를 저버리시는 분이기 때문에 어찌됐건 제로회담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아무튼 지금 뭘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저희도 면밀히 분석하겠지만 지금 엄청난 성과였다고 말하시는 국민의힘 의원님들마저도 그 성과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부디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최경영 : 하태경 의원은 이런 식으로 이제 공격을 하더라고요. 민주당이 우리 국가대표팀이 축구 경기를 하러 원정을 떠나면 다같이 응원을 해줘야지 왜 저주를 맨날 하냐. 저주를 잘못되기를 바라는 거 아니냐.
▶ 장경태 : 지금 해외순방 가실 때마다 사고치고 계시잖아요. 영국 가셨을 때 조문 없는 조문 외교 하셨다가 또 스페인 국왕 나토 회원국도 아니면서 갔다가 또 전혀 홀대받고 오시고. 동남아시아 가셨다가 캄보디아 가서 빈곤 포르로 논란만 일으키시고. 이제 일본 가서 오므라이스 드시고 오셨어요. 마이너라이스라고 지칭하고 싶었는데 참았는데요. 어찌됐건 일본 가서도 독도 문제. 독도는 우리땅도 말씀 못하셨는데 미국 가서 지금 해온 게 뭡니까? 제로콜라만 드시고 오셨잖아요. 그러니까 제 거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그래도 저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이명박 정권 때 소고기 협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농수산물을 퍼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한국산 자동차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조금이라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이라도 제가 진짜 오십보백보 양보해서 인정해드리고 싶은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뭘 해오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저주하고 싶은 게 아니고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데 그 객관적 성과가 뭐냐라고 물어보면 아무도 답을 못하잖아요. 일본 정상회담에 대한 객관적 성과가 뭡니까? 미국과의 정상회담 객관적 성과가 뭡니까?
▶ 김용태 : 그러니까 제가 초반에 말씀드렸지만 어쨌든 저희 대한민국에 있어서 NCG라는 핵협의그룹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성과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의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세계 어느 나라와 이렇게 나토를 제외하고는 어떤 국가와 국가 간에 이런 핵 협의그룹을 만든 전례가 없고요. 한국의 입장에서도 물론 제가 초반에 아쉬운 점을 말씀드렸습니다만 물론 여기에 대해서 우리나라가 직접 참여해서 발언권을 얻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야당에서 지금 앵커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어떤 건강하고 건설적인 비판을 한다면 여당이나 정부도 수용하겠지만 계속 무슨 제로콜라라느니 뭐 빈곤 포르노라느니 화동의 어떤 성적 학대라든지 이런 비아냥만 일삼으시니까 여당과 정부의 입장에서도 이게 말이 안 되는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아냥만 일삼으시는 이 태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결코 저는 좋게 안 보실 것 같아요.
▶ 장경태 :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러니까 확장억제협의체 차관급 기구를 장관급으로 격상시켰다. 제가 이것도 말씀드렸던 게 그거 말고 뭐냐고요. 그러니까 객관적인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객관적인 팩트가 없습니다. 지금 자동차 IRA에 대한 성과가 뭐죠? 심지어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이런 전기차 지원 대상에서 현대기아차 빠졌잖아요. 최소한 정상회담 일주일 앞두고 그런 발표를 미룬다든지 아니면 협상의 여지로 남겨둔다든지 이게 사실은 국빈급 초청에 대한 예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한국 대통령 불러다놓고 한국 대통령 가기 전에 현대기아차 뺍니까? 이런 건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 최경영 : 그런데 대통령이 방미하기 전에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내용도 그렇고 내용 자체도 100년 전 일 가고 이렇게 무릎 꿇라고 하는 건 나는 그런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이렇게 분명히 이야기를 했더란 말이죠. 그런데 그걸 또 이른바 보호하기 위해서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그렇고 김병민 최고도 그렇고 이게 오역이었다. 이러니까 미셸 리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오역 아니고 내가 한두 번, 몇 번 들어보니까 다시 들어보니까 오역 아니야. 이러면서 올려버렸어요, 한국말로.
▶ 장경태 : 영문도 공개됐습니다. I can't accept 정확하게.
▷ 최경영 : 그런데 이런 거 같은 경우는 그러니까 대통령이 이게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사실은 실언을 하고 대통령실은 부인도 못하고 긍정도 못하고 주어가 없는 듯이 보도자료를 냈다가 그냥 끝나고.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그거를 이제 실드 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다가 결국 국민의힘이 유탄을 맞는.
▶ 김용태 : 그러니까 손뼉도 맞아야 박수를 한다고.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 여기 발언에 대해서 옹호를 하려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오역. 말도 안 되는 그런 변명을 댄 것 같은데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통령께서 어떤 해석의 여지가 있는 잘못된 발언을 하셨던 것이 사실이고 저는 이러한 일이 반복될 때마다 여당과 정부에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정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더 섬세하고 예민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말씀 한마디가 국민들게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를 대통령실에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말씀하셨으면 좋겠고 이게 지금 검찰총장께서 평검사한테 훈화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일반 국민께 섬기는 자세로 대통령은 국민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는 자리고. 그러면 이 발언으로 인해서 어떤 국민의 정서라든지 국민의 공감적으로 어떤 평가가 있을지 결과로 해석이 어떻게 될지도 염두해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장경태 : 그러니까 일단 계속 국민들을 실험의 대상으로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예의가 없는 거죠. 일단 기본적으로 바이든 했을 때 날리면이라고 듣기평가 실시하더니 내가 아니고 일본이라고 독해평가 하고 있는 이런 미셸 리 기자님하고 인터뷰 하실 때 우리 윤석열 대통령께서 영어로 인터뷰하셨겠어요? 한국말로 하셨겠죠. 그러면 그 녹취록 공개하십시오. 저희가 이렇게 이야기 안 하죠. 그리고 미셸 리 기자님이 다 이제 영문으로도 공개했잖아요. I can't accept 정확하게. 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라는 분이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런데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석을 해도 문맥이 안 맞아요. 그래서 아무튼 이런 건 잘못됐다. 이건 제가 좀 과했습니다. 아니, 100년 전 일을 가지고 나는 그걸 일본이 무릎 꿇어야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이게 한국의 대통령이 할 이야기입니까? 일본 총리가 해도 문제가 될 텐데 한국 대통령이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 최경영 : 그리고 투자성과 관련해서 넷플릭스 투자 성과를 소개하면서 굳이 이렇게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야기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이 드는 게 김건희 여사가 넷플릭스 투자 유치 과정에서 보고를 받았다. 관심을 가졌었다. 마치 김건희 여사가 뭔가 기여한 것 같은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아무런 직책이 없고 선출된 공무원도 아닌데 왜 이렇게 대통령실은 홍보를 하는 걸까요?
▶ 김용태 : 그러니까 저는 영화 베테랑의 대사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분명히 대통령실 참모가 저는 잘못한 것 같아요. 이런 것을 물론 그 와중에 어떤 공적 영역을 명확히, 임무를 명확히 나눠서 영부인한테 보고를 하지 말아야지. 이런 것도 저는 어렵다고 보고요, 현실적으로. 물론 영부인이 거기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여사께서 관여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거고.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비공식 루트로 저는 할 수 있는 거죠. 이것을 대국민에 대해서 브리핑 언론에 마치 영부인한테 보고했다는 것을 당연하다듯이 보고한다면 글쎄요, 지금 영부인을 향해서 여사를 향해서 국민들이 왜 영부인이 저렇게까지 국정에 관여하지에 대한 의문이 있는 와중에 대통령실의 참모 분들이 생각 없이 말했던 것 아닌가. 그러니까 보다 좀 잘 보이려고 했던 그 충성경쟁에서 나왔던 발언 아닌가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요.
▷ 최경영 : 그러니까 그런 게 김건희 여사가 이 과정에 얼마나 관여를 해서 얼마나 기여를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이건 한국 기업이건 간에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대통령 우리한테 투자해줘라고 해서 아무 이윤이 안 남는데 투자를 할 경우는 없거든요.
▶ 장경태 : 그러니까 이게 정확히 대통령실의 주인은 김건희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인데요.
▶ 김용태 : 또 명예훼손 당하시려고 근거 없는 발언을 저렇게.
▶ 장경태 : 아니, 이러니까 김건희 섭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보세요. 윤석열 대통령과 별도로 직접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했습니다. 대통령과 별도로. 대통령과 같이 있어도 문제가 되는데 별도로 직접. 김건희 여사 신분이 뭡니까? 선출된 대통령의 부인이라는 것 말고는 보좌, 지원은 받을 수 있지만 보고를 받을 대상은 아니죠. 국가통수권자가 아니잖아요, 김건희 여사는. 그런데 계속 이런 식으로 투자 상황을 진행 받았다. 그리고 투자 상황도 웃깁니다. 이거 2022년에 우리가 넷플릭스로부터 8천억 투자 받았거든요. 4년으로 계산하면 3조 2천억 정도 됩니다. 그런데 3조 3천억 받았다? 그러니까 모르겠습니다. 이게 거의 25억 달러이기 때문에 거의 그냥 원래 해왔던 걸로 환율 변동폭 계산하면 원래 투자 받았던 거 계속 투자 받은 거거든요. 그리고 대통령께서 현안을 알고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여러 가지 글로벌 CP사들의 여러 망 사용료 관련된 논쟁이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지금 국회에서 혹은 여러 우리 한국 대한민국 기업과 여러 외국 기업과의 지금 관계 설정이 아직 안 됐거든요, 정확하게. 그런 상태에서 이렇게 지르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 진짜. 정말 왜 이렇게 사고 치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 김용태 : 전반적으로 대통령실이 국민께 브리핑, 언론에 브리핑 할 때 야당에 빈틈을 안 줬으면 좋겠어요. 계속해서 야당에 지금 빈틈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어떤 본말이 전도돼서 다른 것들이 그러니까 형식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히 비판 받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서.
▶ 장경태 : 형식도 있지만 내용도 계속 8천억 정도는 저희가 투자 받았기 때문에 4년으로 계산하면 25억 달러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성과가 아니에요, 이건.
▷ 최경영 : 그리고 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 잠깐 짚어볼게요. 이게 지금 수습이 되고 있습니까? 성일종 의원은 아마 3번 정도 비대위가 바뀌어야 될 거다. 거의 한 10년 걸릴 것 같다. 뭐 이렇게.
▶ 장경태 : 국민의힘 이야기인가요? 국민의힘 자당의 이야기를 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 김용태 : 이재명 대표랑 화법 비슷하신 것 같은데요.
▶ 장경태 : 아니, 지금 보니까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대표부터 시작해서 김재원, 태영호, 조수진 트로이카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김용태 : 아니, 지난번에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돈봉투 의혹 질문했는데 '김현아 의원은' 해서 비판받았던 거 아닙니까? 똑같은 화법을 지금 하고 계세요.
▶ 장경태 : 그런데 저희는 어찌됐건 지금 이 검찰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기를 바라고요. 송영길 대표가 탈당하셨고 상임고문도 사임하신 상황이기 때문에 어찌됐건 본인이 자연인인 상태에서 검찰의 수사를 공정하게 받겠다라고 지금 하고 계십니다. 김기현 당대표님 지금 KTX 등의 본인 땅 의혹 황교안 전 대표께서 제기하셨던 의혹이잖아요. 제가 제기한 것도 아닙니다. 어찌되었건 그 부분은 수사 받으셨으면 좋겠고 저희는 어찌되었건 다 수사 받고 있습니다, 지금. 다 압수수색 받고 있고 다 탈탈 털리고 있는데 국민의힘 의원님들 국민의힘 소속된 분들은 참 멋지게 유유자적 하시는지 그게 참 신기하고요.
▶ 김용태 : 또 반성 못하시고 또 국민의힘을 향해서 공격만 일삼으시는데.
▶ 장경태 : 공천 헌금은 정확하게 문제가 큰 사안이죠. 공천 헌금.
▷ 최경영 :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당연히 저희 국민의힘도 반성해야 되는 지점이 있다고 생각되고요. 성역 없이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주당은 아쉽게도 지금 아노미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악재가 계속 터지고 있고 여기에 대해서 대응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사실 반성도 없는 것 같아서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그 민주라는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 장경태 : 국민의힘에 국민 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세요. 전광훈의 힘입니까? 목사의 힘으로 바꾸세요. 목사의 힘.
▷ 최경영 : 아니, 그런데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대응 이게 아까 사실은 대통령이나 이렇게 실언을 했었을 때 국민의힘 대응이랑 약간 비슷해요. 뭐가 오면 그거를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 뭐 이거는 정말 죄송하다. 이렇게 하는 게 이제 국민들이 봤을 때는 상식적일 것 같은데 그거를 이제 자꾸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 같은 특히 그리고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같은 경우는 민주라는 이름이 붙어 있잖아요. 그런데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했다는 판결에도 이미 나와 있지 않습니까? 박희태 전 국회의장 같은 경우에는. 그러면 이게 뭔가 웃고 넘어갈 일은 아닌 것 같은데.
▶ 장경태 : 저도 이렇게 밝은 분위기에서 했는데요. 어찌되었건 돈봉투 사건이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당연히 이런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저희는 당연히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게 어찌되었건 저희는 검찰 수사를 성실히 받겠다. 그리고 이미 관련자들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상당 부분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도 빠르게 수사가 진행되고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런 문제들은 저도 그렇고 앞으로 모든 대한민국 정당사에서 정치사에서 사라져야 할 일이죠.
▶ 김용태 : 말씀하신 대로 정말 민주주의라는 것은 사람을 잘못 뽑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특정 후보나 특정 사람을 뽑히도록 어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면 그건 민주주의에 대한 본령을 훼손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에 굉장히 아쉬운 반성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리고 한 1분 남았습니다. 민형배 의원 복당을 했는데 한마디씩만 해주십시오.
▶ 장경태 : 일단 3기 박홍근 원내대표가 내일 금요일이면 4기 원내대표 선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헌재 최종 판결도 났고 또 3기 원내대표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여러 가지 본인도 당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과정이어서 여러 가지 절차상에 일부 우려는 있었지만 헌재에서 일부 우려를 지적하기는 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또 충분히 유감표명도 하시면서 잘 마무리하고 수습하는 과정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용태 : 에너지총량의 법칙이라고 있죠. 민주당이 반민주, 비민주의 인사들을 총량으로 계속해서 끌어모으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 최경영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용태/장경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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