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축제,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구길용 기자 2023. 4. 27.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1일 막을 올린 '2023 화순고인돌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곡 효산리~춘양 대신리 596기의 고인돌 유적군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춘양면 보호각에는 화순 고인돌을 피사체로 촬영한 20점의 사진이 전시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0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화순 고인돌 유적지 선사체험장, 대신리 문화체험관이 이색체험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3.04.26.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지난 21일 막을 올린 '2023 화순고인돌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곡 효산리~춘양 대신리 596기의 고인돌 유적군 일대에서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다채로운 공연

29일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는 ‘EDM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이키가 리더로 있는 훅, 박명수, 원슈타인 등이 출연해 디제잉쇼와 댄스, 힙합공연으로 젊음의 감성을 자극한다.

춘양 보호각에서는 퓨전밴드, 키즈 디제잉, 재즈 공연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29일 가야금 명인 선영숙씨의 가야금산조 공연이 , 30일에는 화순 출신 국악인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전남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왕 선발대회 ‘남도전국가요제’도 28일부터 29일까지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체험프로그램 풍성

도곡 잔디광장과 춘양 피크닉존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메타버스 선사수렵채집 체험‘, ’선사인로봇 체험‘ 을 통해 선사시대 원시인의 삶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고 축제장 곳곳에서는 선사시대 복장과 분장을 한 ’미스터 선사인‘ 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민속놀이, 세계악기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민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기차기와 비슷한 베트남의 띠까오 차보기, 몽골 악기 마두금 연주하기,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 입어보기 등이다.

◇고인돌 사진전, 설치미술전 열려

춘양면 보호각에는 화순 고인돌을 피사체로 촬영한 20점의 사진이 전시돼 축제장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빛과 어두움, 흑백, 컬러 등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된 사진에서 숨겨진 고인돌의 멋을 재발견할 수 있다.

핑매바위 일원에는 김경춘, 정일, 위재환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 역사와 테마가 깃든 다섯 작품의 조형물이 있다. 선사시대를 소재로 기획된 이번 설치미술전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엿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봄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 잠시 여유를 갖고 고인돌축제장을 찾아 일상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며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맑은 공기,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