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삼성 이원석+3R 지명권↔키움 투수 김태훈 '트레이드 단행'

박연준 2023. 4.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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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과 키움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7일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태훈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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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삼성과 키움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7일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이원석과 2024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김태훈 내주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원석은 광주동성고 졸업 후 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했고 2017년 FA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원석은 통산 1705경기에 출전해 1355안타, 143홈런, 763타점, 타율 0.264를 기록했다. 

김태훈은 지난 2012년 9라운드 당시 넥센(현 키움)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KBO 통산 기록은 263경기에 나서26승10패 42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59를 올리고 있다.

고형욱 키움 단장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는 베테랑 내야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이원석이 수비와 공격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팀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며 "구단도 이원석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여기에 높은 순위의 2024년 신인지명권을 확보한 만큼 팀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영입할 기회도 얻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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