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너목보10' 재재까지 맞혔다 '대성공'..다음주엔 박재범 출격 [종합]

[OSEN=박소영 기자] 지난 26일(수)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10(이하 ‘너목보10’)’ 6회에는 카라의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초대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카라는 최후의 1인을 실력자로 맞히는가 하면 포텐싱어로 등장한 '연반인' 재재의 정체를 단박에 알아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니콜은 "평소에 자주 봤던 방송인데 출연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고, 허영지는 "음치 수사대로 함께 했었는데 초대 가수로 나오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과 출생연도, 캐릭터, 너목포텐 등장댄스를 통해 실력자를 찾아야 하는 첫 라운드에서 카라는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버클리 음대 보컬과 새내기가 되는 이다현과 파리 에꼴노르말 음악원에서 플루트를 전공한 플루트 선생님 장미니였고, 두 사람 모두 실력자로 밝혀져 첫 번째 음치 색출에 실패했다.

이어 2라운드 립싱크 무대를 본 카라는 상대적으로 립싱크가 어색했던 3번 미스터리 싱어와, 6번 포텐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특히 카라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시더라"며 포텐싱어의 정체를 재재로 확신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인 실력자 한행운이었고, 포텐싱어는 카라가 추측한 대로 '연반인' 재재로 밝혀졌다. 

이번 '너목보'를 통해 Mnet에 첫 출연한다고 밝힌 재재는 카라의 히트곡 'STEP'과 함께 등장, 넘치는 에너지와 흥으로 스튜디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재재는 "소원이 있다"며 카라, 아이브와 함께 자신의 'STEP' 최애 파트를 부르길 제안했고, 즉흥적으로 합을 맞추며 쉽게 볼 수 없는 이색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스터리 싱어가 "나 너목보 나가"라고 말했을 때 지인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본 후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3라운드에서 카라는 신중한 논의 끝에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실력자 정용훈으로 밝혀졌다. ‘체념’을 원키로 부른 정용훈은 감미로운 미성과 고음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 관문에서 탈락한 2번 미스터리 싱어는 불혹의 나이를 맞아 선물 같은 시간을 만들고자 '너목보' 출연을 결심했다는 광고 기획자 정효철로 음치로 밝혀졌다. 정효철은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음치, 박치에 가까운 무대로 유쾌한 반전을 선사했고 "20년 만에 예전에 무대에서 노래했던 영상을 본 후 다시 한번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라가 최후의 1인으로 선택한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올드팝을 사랑하는 중학생 안효주로 실력자였다. 안효주는 음치 수사대로 함께한 유재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맑고 깨끗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힐링 무대를 선사했다. 실력자 찾기에 성공한 허영지는 "저희가 생각한대로 녹화가 잘 진행된 것 같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다음주 ‘너목보10’ 7회 방송에는 스웩 넘치는 동갑내기 박재범과 정찬성이 출연한다. 쟁쟁한 실력의 미스터리 싱어들의 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박재범이 “패밀리가 되고 싶다”고 극찬한 미스터리 싱어는 누구일지 다음 방송에 기대를 모은다.

‘너목보10’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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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너목보10